MJC 홍콩에 가다~~!
앙상한삶의혼 2008.05.11 18:58:21

2005년 11월부터 시작된 월 10만원의 갹출금이 모여 MJC의 역사적인 해외진출의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물론 전체 경비를 부담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긴 하였지만, 그래도 없는 집(흔히 영세민...^^)에게는 커다란
짐 하나를 덜어낸 듯 하더군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던가요? 굳이 선현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10만원
모아 홍콩~~!'이라는 말로 옛 조상들의 가르침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3월말 부터 여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여 전영주여사의 지인을 통하여 럭셔리 계약을 하고 나니,
회사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져 잠시 망설이게 하는 시간도 있었지요... 하지만 '인생 뭐 있나요?'라는 MJC의
모토를 부여잡고, 우리의 계획은 차분히 진행 되었지요.
일부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해외에 가시는 분들도 있어 국제미아 발생의 우려를 염려하였으나, 공항에 마중나온
가이드의 인솔하에 '전영주 대리님'의 선명한 버스안내문이 우리의 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습니다. 물론
계획에 없던 옵션여행비의 지출로 이번 계획을 주관한 사람의 능력이 의심받기는 하였지만(후에 일부 갚을 수
있어 다행...ㅠㅠ), 중국 국경 통과할 때의 곤란한 상황을 'TEAM'이라는 말 한마디로 해결했던 SDA 6단계를
마친 서모 과장님의 외침,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해소해 주었던 맥주 파티, 멋진 호텔에서의 식사 및 수영 등
많은 추억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Love 2008.11.12 12:07:56
다시금 사진을 보니 넘 새롭고 입가에 미소짓게하네요.
근데 어찌 행정 옆에 민재아빠가 남편같고,^^^^^^^ㅋㅋㅋㅋ 이차장님 질투나겠어용
기수씨 헤어스타일이 또 생각나네요.
참 보고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