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한삶의혼                2007.12.24 11:39:33

 

지연이 보내고 엄마와 아빠는 주린배를 움켜쥐고 안양으로 올라와 빈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고 하는데... 아껴보려고 하는 것인지... 외로움을 달래려고

하는 것인지... 아무튼 안양 민재네 집에서 늦은 밤까지 순대볶음을 안주삼아

포도주를 마시며 지수네와 함께 놀았다고 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볼링치러

나갔다가 너무 긴 대기시간 때문에 포기하고 당구장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예전 아이들보다 용감한 것 같습니다. 부모와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두려움보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된다는 설레임이 더 큰 것이겠지요.

좀 더 넓은 세상구경을 나간 지연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2007.12.26 20:24:46    공주는외로워

지연아...건강하게...잘있다가 오렴...
엄마, 아빠는 걱정말고...
설마 술독(?) 에 빠지기야 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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